MB소환 카운트다운…평창올림픽ㆍ다스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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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8-01-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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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소환 카운트다운…평창올림픽ㆍ다스가 '변수'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측근들의 구속기간이 끝나는 2월 초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뤄지리라는 관측인데, 평창동계올림픽이 변수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행비서' 김희중 전 실장마저 '진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목하며 직접 조사는 사실상 불가피해졌습니다.

청와대로 건너간 돈의 사용처 등 조사해야할 의혹이 아직 남았지만 현재 검찰 수사의 진척 상황으로 미뤄볼 때 소환까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김백준 전 기획관 등의 구속 기한을 고려하면 다음달 초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되리라는 관측입니다.

다음달 9일 개막을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일정도 2월 초순 소환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와중에 전직 대통령을 소환하는 것은 검찰로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시기를 넘기게 된다면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3월에야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란 의심을 받는 '다스' 수사의 추이도 하나의 변수로 꼽힙니다.

다스 비자금 의혹의 공소시효가 다음달 하순까지인데다, 다스가 BBK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당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이 부분이 마무리된 이후 한꺼번에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