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빌딩 비밀창고까지.. MB 옥죄는 檢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6 10:41
조회
70
檢, 영포빌딩 압수수색 2주 만에 재개
영포빌딩 압수수색, 지하 2층서 ‘다스’ 자료 나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경찰이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의 압수수색에서 지금껏 노출되지 않았던 지하 2층을 타킷으로 삼았다.

이번 영포빌딩 압수수색은 지난 지난 11일 이후 2주만에 이뤄진 것이다. 당시 다스 수사팀은 경북 경주시의 다스 본사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영포빌딩에 위치한 서울사무소 등 관계자 사무실과 주거지 포함 10여곳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MB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26일 영포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한 청계재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 대상에는 MB정권 시절 청와대 관련 문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압수물에는 청와대를 뜻하는 'BH', 실소유주 논란이 불거진 '다스' 등 이름이 쓰여 있었다고 전해졌다.

전날(25일) 수사팀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다스’와 협력사 ‘금강’ 사무실, 다스 대표이사 강모씨 자택, 다스·금강의 대주주인 권영미씨의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로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는 지점이다.

또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조카 이동형씨가 다스의 경영 실권을 놓고 다투는 정황이 담긴 다스 내부자의 녹취 파일을 대량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