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다스 실소유주 논란’ 권영미씨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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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01-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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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권씨는 이 전 대통령의 소유로 의심받는 자동차부품회사 다스(DAS)의 2대 주주다.

검찰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권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BBK투자금 회수 관련 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다스의 12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권씨는 자동차부품회사 다스 실소유주 의혹 중심에 선 인물이다. 권씨의 남편 고 김씨는 지난 2010년 지병으로 숨졌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고 김 씨는 다스의 지분 48.99%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다. 고 김씨가 소유했던 부동산과 채권, 주식 등 대부분 재산은 권씨에게 상속됐다. 부과된 상속세는 416억원에 달했다.

권씨는 현재 다스 지분의 23.6%를 소유하고 있다. 다스의 현 최대 주주는 지분 47.26%를 보유한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대표다.

권씨는 지난 20일 쿠키뉴스 취재진의 “이 전 대통령이 ‘다스는 형과 처남의 소유’라고 했는데 맞나” “상속세를 왜 다스 지분으로 냈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쿠키뉴스 기획취재팀 spotlight@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