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100주년 추진위 9일 발족…국민 후원으로 행사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09 09:28
조회
71
11월 9~10일 의열단 창단 맞춰 본격활동
대국민홍보·학술대회 통해 의열단원 조명
추진위, '국민 후원금'으로 행사 추진 가닥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함께 항일독립투쟁의 핵심이었던 조선의열단 창단이 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8일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과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김원웅 광복회장과 함세웅 신부(항단연 회장)가 공동추진위원장으로 개회사와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관계기관장 등이 축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추진위원들이 위촉된다.

종교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멘토로 알려지신 송기인 신부(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명진스님(평화의길 이사장), 영담스님(전 조계종 총무원 부원장), 지선스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근 목사(KBS 이사장)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등이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회에서는 안민석·송영길·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김종대 정의당 의원, 김종훈 민중당 의원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배우 김보성씨는 의열단 10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발족식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의열단 창단일인 오는 11월 9~10일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100주년 기념식에 청년과 여성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100주년 기념식 준비기간 의열단 특별 전시 및 사진전, 상설 홍보부스 등을 통해 의열단원들의 활동과 공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학술대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의열단원들의 활동을 선양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4대 도시에서 의열단 특별 전시를 이어가는 한편, 의열단원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구성한 독립 뮤지컬 공연 '의열단 아리랑'도 구상 중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100주년 기념식에 대해 "의열단 단원들의 뜻 깊은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기리는 취지"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국민 후원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후원금 계좌(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우리은행 1005-603-754859)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뉴시스 / 김성진 기자 ksj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