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MBC '스트레이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21 07:47
조회
134
*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MB 자원외교비리 진상규명 국민모임" 프로젝트 관련 보도입니다.

MB의 사대강 비리, 자원외교 비리, 방위산업 비리 등 모든 비리가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낱낱이 파헤쳐지고, 그들의 검은 돈 또한 모두 환수하게 될 것입니다. ("보도 및 영상" 메뉴를 통해 늘 새로운 내용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0일 방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 외교 성과로 꼽히는 '쿠르드 유전'의 실제 성적표를 공개했다.

2008년 석유공사는 쿠르드 지역에서 5개 유전 개발권을 확보했고, 최대 72억 배럴의 매장량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석유공사의 몫만 20억 배럴이었으니 대한민국이 2년 반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대신 석유공사는 쿠르드 지역에 약 2조원을 투자해 발전소와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지어주기로 했다. 유전개발 착수금 2천200억원은 따로 내야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스트레이트' 취재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1조5천억원을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과 탐사 비용으로 썼지만 회수한 금액은 66억원에 불과하다. 당초 5개 유전 광구에서 원유 탐사를 시작했지만, 4개 광구에서는 경제성 있는 원유 생산이 힘들어 개발을 포기했다. 1개 유전에서 원유가 생산되지만, 당초 기대한 매장량 38억 배럴의 10분의 1도 안 되는, 3억 배럴짜리 유전으로 확인됐다.

무리한 유전개발 사업에 석유공사 담당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석유공사의 한 과장은 중압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특히 취재진이 입수한 이 과장의 업무 일지와 전자우편에는 청와대와 이 전 대통령이 수시로 유전개발 사업을 상세히 보고받았다는 설명이 있었다. 해외자원 개발에 청와대가 개입한 적 없다는 이명박 정부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