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국회에서 최순실 등 국정농단 불법재산 환수 특별법 반드시 통과 되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14 12:30
조회
290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정기 국회에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재산찾기운동본부 상임대표인 박창일 신부와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김희선 전 의원, 최성 고양시장, 유종일 교수 등 시민사회 단체 인사들이 참석하여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박창일 신부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의 정식출범을 통해 부정재산을 되찾아야 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이 자리엔 정치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이 자리에 왔다.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 불법재산 환수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촛불 혁명을 통해 이뤄진 국민의 열망을 국회가 실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국정농단 혐의자들 재산 몰수법은 공소시효를 없앴다. 반드시 국정농단 세력과 적폐세력들의 불법 은닉재산을 찾아내어 국고로 환수시키고 특별 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독립적, 실질적으로 강화 시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 역시 “이 자리를 마련한건 정치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정기국회가 페회 하기전에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는걸 호소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법안은 발의되어있고 지난 법사위에서 최초로 다뤄졌다. 하지만 전혀 논의를 하지 못한채 끝났다"며 "특히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 특별법에 대해 ‘이 법은 법이라고 하기에도 힘들다, 법의 외투를 쓴 선동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최순실 재산 특별법을 건의한 동료의원과 국민에 대한 무례의 극치다. 김 의원은 대체 국민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다”고 강하게 김진태 의원을 질타했다.

최성 고양 시장도 “친일파 청산 없이 친일재산 청산없이 이 나라는 바로서지 못한다. 그 후유증으로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최태민 일가가 그동안 이 나라를 지배하며 국정농단을 벌였다”고 언급하며 “이번에 발의된 특별법이 기필코 제정되어 이 나라를 정상화 시키길 바란다. 국민재산 대책본부에 협력하여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몰수하고 적폐청산을 성공시키겠다. 저 역시 전국지자체협의 회장으로써 전국의 모든 시장, 군수 들과 같이 해내겠다. 적폐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끝으로 참석 인사들은 "국민 재산찾기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동을 할 것이며 국민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 최순실, 박근혜 일가의 부정 재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 전두환, 노태우의 재산환수와 더불어 친일반민족자 재벌의 은닉재산을 찾는데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국민들의 동참에 호소 했다.

다만 이번 특별법 통과엔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안민석 의원은 "국민의당은 당론을 정했고 그 외의 야당의 뜻있는 몇몇의원들과 지원 의사를 타진해보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대한 설득은 쉽지는 않을거 같다. 그리고 바른정당이 여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이해가 조금 안된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을 설득해 끝까지 동참을 호소해 보겠다" 며 야당의 미진한 협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