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MB 구속 촉구 공동성명 발표, 시민단체들과 함께 MB 사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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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03-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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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앞에 모인 시민단체들 “법원, 촛불 요구 직시해야”



[헤럴드경제=유오상ㆍ정경수 기자] 법원이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 모인 시민단체들이 법원의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와 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모임은 22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촛불 시민의 요구와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명박 구속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의 행위는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 것”이라며 “이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며 “증거인멸 위험을 중요한 구속 사유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와 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모임은 22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촛불 시민의 요구와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명박 구속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정경수 기자/kwater@heraldcorp.com]

비리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정민우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집행위원은 “MB 구속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MB와 그 하수인들이 은닉하고 해외에 빼돌린 돈을 환수해와야 한다”고 말했다.

백은종 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운동본부 대표도 “지금까지 드러난 100억대 돈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사자방(4대강ㆍ자원외교ㆍ방산비리) 비리가 드러나면 그 금액이 몇조 단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2008년부터 10년 동안 이명박 심판을 위해 운동 중으로 오늘이 내 생애 최고 기쁜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했다. 백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직접 ‘국민 기만 혈세 도둑놈. 이명박 구속 祝’ 문구가 적힌 장미꽃 바구니를 들고 오기도 했다.

영장 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 심문기일을 열지 않고 서면 심사만으로 구속 여부를 결정짓기로 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kwater@heraldcorp.com




기사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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